3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강원도 일대서 개최
'다른 이야기' 주제로 12개 프로그램 진행... 찾아가는 음악회, 콩쿠르 등

출처: 평창대관령음악제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여름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가 31일일 개막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오는 8월 10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8년에 이어 피아니스트 손열음(33)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손 예술감독은 젊음을 앞세워 음악제를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다른 이야기'라는 주제로 12개의 메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와 러시아 작곡가 로디온 세드린의 '세 목자' 등이 개막 공연에서 연주된다. 개막 다음날인 8월 1일에는 '끝은 어디'라는 공연에서 '타르티니풍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성, 삼척, 양구 등 강원 12개 도시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되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들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콩쿠르와 현대음악 쇼케이스가 처음 관객들을 찾아간다. 기존 학생 참여프로그램이었던 '음악학교'는 '무료 마스터클래스', '올해의 선택(MPyC's Pick)', '내일의 오케스트라' 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한편 이날 개막 공연 이전인 오후 5시에 강원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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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가볼만한곳] 클래식 음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 젊은 클래식 만난다

3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강원도 일대서 개최 
'다른 이야기' 주제로 12개 프로그램 진행... 찾아가는 음악회, 콩쿠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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