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토트넘의 결승전은 오는 8월 1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린다.
토트넘 아우디컵 우승할 수 있을까?

출처: 아우디 컵 2019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아우디컵은 '아우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2009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년마다 열리는 대회다. 참가 자격은 세계 각국에 있는 아우디가 후원하는 클럽을 선정해서 열리는 프리 시즌 컵대회이다. 토트넘은 우승기록이 없는만큼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의 경기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30일 부터 31일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SK와 토트넘 홋스퍼가 아우디 컵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만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페네르바체의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된다. 손흥민은 이날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2선에서 뛰었다. 시즌을 앞두고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중인 손흥민은 이날 전반 14분 날카로운 패스로 레알의 골문의 노렸지만 상대 모드리치의 수비로  골 찬스로 이어지지 않았다. 

 

출처: 아우디 컵 2019

전반전 22분에는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66분간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토트넘의 결승진출이 확정되면서 대전 상대는 독일 프로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아우디컵 준결승전에서 터키 페네르바체 SK를 6-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페네르바체를 완파했다. 전반에만 5골을 넣으며 앞섰다. 헤나투 산체스가 전반 21분 터뜨린 선제골을 시작으로 레오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이 차례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에도 압도적인 전력 차로 상대를 압박했다. 패널티킥을 포함해 전반전 2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는 후반 12분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출처: SBS

페네르바체는 후반 18분 공격수 막스 크루제가 만회골을 넣으며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페네르바체는 오는 8월 1일 새벽 1시 레알 마드리드와 3·4위전을 치른다. 뮌헨과 토트넘의 결승전은 오는 8월 1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아우디컵 국내 중계사인 SBS 스포츠 편성표에 따르면 양 팀의 결승전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오전 3시 20분부터 중계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SBS 온에어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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