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1 출연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술집 여종업원을 친구의 집으로 부른 뒤 범행
하트시그널2 참가자들에게 조언 "혹시라도 술을 드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분이 계시면..."

출처=MBN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강간 치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지난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면서 로맨틱한 모습으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KBS2TV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차경수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왔기에 시청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술집 여종업원을 친구의 집으로 부른 뒤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강성욱의 해당 범죄는 '하트시그널' 출연 중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더했다.
 
출처=mhn

이러한 상황에서, 하트시그널1 종영 후 이뤄진 강성욱의 인터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욱은 하트시그널에 대해 나중에 카메라가 없는 상황에서 꼭 다시 경험해보고 싶은 소중한 추억이라고 칭하며, 하트시그널 시즌2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혹시라도 술을 드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분이 계시면 술 드시기 전에 꼭 메이크업을 하고 드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꼭 짝을 찾으세요." 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클럽에게 전하는 말에는 "저희 강성욱닷컴. 인원수가 너무 많아져서. 제 생각보다 많아져서 과분한 사랑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강대표가 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범행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강성욱의 말과 다른 행동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강성욱은 해당 여성을 '꽃뱀'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사건 후 강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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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1 출연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술집 여종업원을 친구의 집으로 부른 뒤 범행

하트시그널2 참가자들에게 조언 "혹시라도 술을 드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분이 계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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