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31일 가수 이승환이 대중들에게 히트곡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2007년 발매된 이승환의 '슈퍼히어로'는 13년간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히트곡이다. 이번 새로운 버전 발매는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의 주제곡 및 엔딩곡으로 삽입된 버전이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번 '엑시트'와 '슈퍼히어로'의 콜라보는 이승환과 류승완 감독의 의리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평소 '강동모임'을 통해 류 감독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이승환이 제작사 외유내강의 영화 '엑시트'의 주제와 취지를 전해 듣고 영화음악 참여에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제작사 외유내강은 류 감독의 아내 강혜정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승환은 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2007년 버전이 아닌 영화 '엑시트'를 위한 편곡 버전을 새로 녹음했다. '엑시트' 버전 '슈퍼히어로'는 31일 낮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엑시트'는 한국형 재난탈출 액션 영화로 유독가스 테러가 발생한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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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승환 '슈퍼히어로' 새 버전 음원 공개... 영화 '엑시트' 삽입 버전 

31일 영화 '엑시트' 개봉과 맞추어 음원 공개... 영화와 맞게 편곡
평소 류승완 감독과 두터운 친분.. 흔쾌히 음악 무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