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자산가' 방미, 한국-미국 오가며 부동산 재태크
데뷔서부터 왕복 3시간 거리 걸어다니며 지독한 절약

출처=MBC 비디오스타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비스 학교! 2019 썸머 특강'이 꾸며진 가운데, 부동산 투자로 '부자 언니'에 등극한 가수 방미가 경제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방미는 가수 활동을 접고 지난 2000년대 초 미국으로 떠나 사업 등을 하며 재테크로 큰 수익을 올렸다고. 방미는 "캘리포니아, 하와이 찍고 방배동, 여의도, 청담동, 이태원, 한남동 등에서 살았다"고 지난 근황을 전했다.
 
방미는 가수가 아닌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1기에 이용식씨가 있었다"면서 연예인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연예인 아닐까 했었다. 그래서 MBC에 이력서를 넣고 합격했다"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짠순이'였던 방미는 절약 정신으로 '부자 언니'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978년 당시 코미디언 월급이 9만 원이었다. 8만 원을 저금했다"며 "서대문 MBC에서 명륜동 집까지 걸어다녔다. 왕복 3시간 30분 걸었다. 어쨌든 알뜰하게 수입을 절약해서 목표까지 간 거다"고 말해 놀라움과 감탄을 선사했다.
 
특히 방미는 MC박나래로부터 "연예인 중 누가 투자 고수와 하수 같냐"는 질문을 받고, 개그맨 박명수, 배우 류승범, 가수 겸 연기자 수지를 꼽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끝으로 방미는 자신의 기준에서 올해 유망한 부동산 투자 지역을 꼽았다. 그는 "신촌, 홍대가 좋지 않을까 싶다. 추천하는 이유는 싼값에 살 수 있는 연립 빌라들이 많다. 월세가 잘 나간다. 항상 얘기하는 건 주위 환경이다. 주민, 발전성을 꼭 보고 들어가서 구매해야 한다"고 투자에 있어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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