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사자',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주연
재난, 액션, 코미디 영화 '엑시트', 조정석, 윤아 주연
오늘 7월 31일 개봉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늘(31일) 새로운 3편의 영화가 대한민국 스크린 경쟁에 참여한다. 바로 '마이펫의 이중생활2', '사자', 그리고 '엑시트'이다. 만화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부터 중 장년 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세 가지 영화가 관객을 맞이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포스터
출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픽쳐스

1. 마이펫의 이중생활2
먼저 여름방학 영화로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찾아왔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방학을 시작해 고민이 많을 부모님들이 가장 환영할 영화이다. 게다가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영화이기도 하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출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픽쳐스

전작인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후속작으로, 미국의 영화 관련 웹사이트인 '로튼 토마토'는 '전작의 캐릭터들에게 새롭게 이야기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전작의 팬들에게는 여전히 재미있고 활기찬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전편을 충분히 재미있게 본 관객들에게는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관람하기를 추천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주인이 외출하면, 집 안에 남아있는 개들이 어떻게 지낼 지에 대해서 무궁무진한 상상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주인이 없는 사이 벌어지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다음 토이스토리와 다소 유사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 뿐 아니라 토끼도 등장하여 각자의 귀엽고 잔망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출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픽쳐스

사람들은 본인들이 반려동물을 놀아 준다고 생각하지만, 반려동물은 본인들이 사람들을 케어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역발상을 귀엽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엮어 만든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관객을 기다린다.

 

 

 

 

사자 포스터
출처: 키이스트/ 롯데엔터테인먼트

2. 사자
한국 영화 '사자'도 오늘 개봉을 했다. '동물의 왕' 사자가 아니다. 국민배우 안성기와 박서준, 우도환 등의 젊은 배우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영화다. 청년경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다시 한 번 뭉쳤고, 여기에 안성기의 노련하고 원숙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영화 '마스터', 드라마 '구해줘'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우도환이 참여하여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지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사자
출처: 키이스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이 영화는 오컬트 영화로, 악마와 신부, 퇴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과거 대한민국 스크린을 강타한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 황정민 주연의 '곡성' 등이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영화 '사자'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자
출처: 키이스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세상에 불만만 가득한 격투기 챔피언과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 신부가 힘을 합쳐 악의 존재를 물리쳐 나가며 영화는 진행된다. 구마사제 역을 맡은 안성기는 실제 본인의 종교가 '천주교'이기 때문에 관련된 연기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더욱 생생한 연기를 보여 줄 것이다. 격투기 챔피언 손바닥에 나타난 의문의 상처는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키는데, 관련된 내용을 생각하면서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욱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다.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사자'가 올 여름 더위를 날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시트 포스터
출처: (주)외유내강/ CJ 엔터테인먼트

3. 엑시트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을 웃음으로 물리칠 코미디, 액션영화가 찾아왔다. 조정석, 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는 재미있는 코미디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액션을 선보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영화다.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용남(조정석)은 연회장 직원이 된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빌딩에서 의문의 유독가스가 피어오르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연회장에서 모두들 옥상으로 대피한다.

 

엑시트
출처: (주)외유내강/ CJ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영화는 순식간에 재난영화로 탈바꿈한다. 청년백수인 용남은 과거 산악 동아리 시절 에이스 출신으로, 그 때의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을 구해내며 멋진 액션을 선보인다. 재난과 액션 그리고 코미디를 잘 엮어 만든 '엑시트'는 시사회부터 관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엑시트
출처: (주)외유내강/ CJ 엔터테인먼트

과거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역할을 맡아 감칠맛나는 연기를 선보인 조정석이 이번에는 백수 '용남'을 어떻게 소화해낼지도 많은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또한 소녀시대 출신의 배우 '윤아'가 선보일 아름답고 적극적인 액션 역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다소 낮은 연령층의 관객들을 타겟으로 하고, 오컬트 영화인 '사자'는 젊은 관객들이 중심으로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예측이 되지만, '엑시트'는 가볍고 흥미진진한 코미디 영화에 화려한 액션을 섞었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영화의 경쟁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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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마이펫의 이중생활2, 사자, 엑시트...세가지 매력으로 여름방학을 더욱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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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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