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가 개최

제2회 울산 단편영화제 포스터.
출처: 울산시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울산시는 오늘(31일)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이 영화제를 주최하며, 지난해 9월에는 제1회 울산 단편영화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렸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단편영화제 취지를 명확히 살리기 위해 영화제의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영화제는 '뉴미디어와 블루오션'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 영화인들이 출품한 단편영화 578편 중 본선 작품으로 선정된 3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한국 영화역사 100년' 다큐멘터리가 선정됐다.

 

영화 '앙상블'
감독: 정형석

영화제 홍보 대사인 김승수, 김정화가 주연을 맡은 정형석 감독의 '앙상블'이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폐막식 후에는 특별상영회가 진행되며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가 상영되어 많은 관객들이 기대한다.

 

안상태 감독의 개그맨 시절
출처: KBS

한편, 개그맨 출신 안상태 감독의 단편영화도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상태 감독은 과거 KBS 개그콘서트에서 '안어벙'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과 인기를 누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상현실(VR) 콘텐츠, 감독·배우와 함께 하는 영화 이야기 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행사장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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