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 사태에 경찰 조사 도입

출처: Mnet, '프로듀스 X 101'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7월 31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X)'의 투표 조작 논란 사태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지난 7월 19일 종영한 프듀X는 마지막 투표에서 '국민 프로듀서'라 일컫는 시청자들에게 조작 의혹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여 법무법인과 함께 엠넷, 프듀X 제작진의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방송법에 따른 업무상 배임, 채용비리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소·고발을 예고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엠넷의 프듀X 제작진 수사 의뢰에 따른 내사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엠넷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사와 함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 시즌인 '프로듀스 48'도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어 엠넷과 프로듀스 시리즈의 신뢰도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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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X 101' 경찰 조사, 압수수색 도입, 시청자 '신뢰도 바닥'

7월 31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 사태에 경찰 조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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