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메이커 이효리 배두나 공효진 패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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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류 스트릿 패션의 중심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 (DDP)에서 개최한 '2014 F/W 서울 패션 위크' 는 그 어느 해 보다 화려했다. DDP를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과 패션쇼장을 찾은 패피(패션피플) 및 K패션에 관심이 쏠린 해외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 광경이 연출됐다.

'2014 F/W 서울 패션 위크' 이슈메이커 출몰
- 이효리 배두나 공효진 패션 화제

특히 영화 관련 공식 석상에서조차 보기 힘든 배우 배두나를 비롯한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한 이효리와 패셔니스타 공효진까지 '2014 F/W 서울 패션 위크'를 방문했다. 트렌드메이커 배두나 이효리 공효진 세 사람의 패션은 타의 추종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를 낳고 있다. 아래 스타들의 스타일링은 주요 포털검색창에서 [서울패션위크 이효리] 이렇게 검색을 해보면 된다.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는가? 

배두나 쇼트 헤어 스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셔너블함
- 글로벌한 패션 애티튜드 선보이다!

배두나는 여전했다. 아니 더욱 세련되고 멋진 모습으로 쇼장을 방문했다. 긴 생머리 스타일을 비웃듯 시크한 쇼트 헤어로 등장했다. 푸시버튼의 베어 프린트 맨투맨과 에이치라인 롱스커트에 태슬달린 펌프스를 매치했다. 모두 따로 노는 패션 아이템을 모델보다 멋지게 소화하며 패셔너블함을 마음껏 뿜어냈다.

공효진이 선글라스를 입는 법!
- 공효진 선글라스패션 새로운 유행을 낳다!

패션쇼장의 공효진은 공블리가 아닌 패션킹이였다. 올 봄 유행을 미리 점치듯 유니크한 선글라스패션이 시선을 압도했다. 착용한 스티브앤요니피 쓰리피스수트룩은 전형적인 쓰리피스수트가 아닌 트렌디한 브라렛과 쇼츠 시스루재킷을 적절하게 믹스매치한 스타일로 패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푸시버튼의 티셔츠에 치마바지, 평범한 토트백과 이브닝슈즈로 내추럴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뉴 시티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이효리니까 다르게
- 섹슈얼슈즈와 시크한 타투로 재해석한 미니원피스 스타일링

2014 F/W 서울 패션 위크에 참여한 절친 스티브앤요니피의 쇼장을 찾은 이슈메이커 이효리 패션은 조금은 아쉬웠다. 너무 큰 기대를 해서일까? 자유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이효리만의 데일리패션에 너무 빠져 있던 나머지 그녀가 섹시한 스타였다는 것을 잊고 지낸 것 같다. 이모든 망상을 깨듯 뻔한 미니원피스를 이효리는 자신의 색깔을 입혀 재해석한 리크리에이티브패션(RECREATIVE FASHION)을 선보였다. 이효리식 미니원피스룩 포인트는 매치한 섹슈얼한 니하이부츠와 스모키 메이크업, 프렌치시크 헤어스타일에 있었다. 귀여운 미니원피스는 큐트한 플랫슈즈나 단정한 펌프스가 아닌 섹시한 느낌의 클럽슈즈와 매치하고 시크한 타투를 액세서리로 이용하라! 이것이 뻔한 원피스도 타이틀 생기게 만드는 이효리식 패션 스타일링 노하우다.


[글] 아띠에떠 안소영  artietor@mhns.co.kr

'패션 썰전'에 기고하는 안소영은 자타가 공인하는 'BRAND PR SPECIALIST'다, 패션코디네이션과 졸업 후 스타일리스트 및 패션 홍보대행사에서 10년 넘게 브랜드 홍보우먼으로 근무했다.
* 아띠에터는 문화뉴스 칼럼니스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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