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극한직업' 오프닝 스코어 뛰어넘어
극한직업,엑시트 출연한 배우 김지영 "이번에도 촉이왔다.재밌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 영화 '엑시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조정석,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 영화 '극한직업'에 비견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정석,윤아 주연의 재난 탈출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이 개봉 첫날인 지난 7월 31일 49만2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오락영화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의 오프닝 스코어인 36만 8582명, '베테랑'의 오프닝 스코어인 41만 4219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역대 1000만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40만 6365명), '도둑들'(436,596명)의 오프닝 기록도 넘어섰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 영화 '엑시트' 스틸

이로써 한동안 여름 극장가에서 '알라딘', '토이스토리4' '라이온킹'으로 이어지던 '디즈니 천하'는 사실상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화 '엑시트'는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이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후배 의주(임윤아)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피어 오르며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히게 되고, 두 사람은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해 전력투구하기 시작한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 영화 '엑시트' 스틸

'극한직업'에서 류승룡의 아내 역을 연기했고, 이번 '엑시트'에도 출연하는 배우 김지영은 "이번에도 (극한직업과 같은) 촉이 왔다"며 영화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요새 많이 지치고 그러지 않나. 그런데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를 떠나서 오밀조밀한 가족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 같다. 굳이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같이 웃고 얼싸안을 수 있는 코드로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며 극한직업만큼의 '대박'을 내다봤다.

한편,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극한직업과 비교할만큼 재밌다" "극한직업을 뛰어 넘을것 같다.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며 '극한직업'을 이을 대박 영화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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