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서 소개했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늘 백종원이 소개하는 레시피는 바로 '백종원 비빔국수'의 양념장이다. tvN의 예능프로그램인 '강식당'에서 '니가 비비바락 국수'로도 많은 화제를 끌었던 음식이다.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서 지난 영상을 통해서 양념장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다만 이전 영상에서는 60인분 이상의 대용량 레시피였고, 이번 영상에서는 집에서도 바로 바로 해먹을 수 있도록 소량, 즉 2인분을 기준으로 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양념장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양파, 대파, 맛술, 설탕, 돼지고기, 물엿, 물, 간장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백종원은 항상 모든 재료가 요리에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집에 몇 가지 요리가 없더라도 레시피를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백종원 레시피의 강점이다. 먼저 집에 물엿이나 맛술이 없더라도 레시피를 만드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돼지고기가 없으면 양념장의 맛이 없기 때문이다.

요리에서 양파는 전체의 1/4정도만 필요하다. 1/4을 잘라서 다진 다음에 사용하면 된다. 백종원은 양념장에 필요한 여러 재료들의 정량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주어진 정량과 비슷하게 사용하되, 직접 요리를 하면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가는 것을 추천했다. 정량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여기서 황설탕은 20g 정도를 먼저 사용해보고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요리에 황설탕 대신에 흑설탕을 사용해도 괜찮다. 흑설탕을 사용하면, 색깔이 진해지고 조금 짙은 향이 난다. 또한 집에 물엿이 없다면 설탕의 양을 조금 늘려서 써도 괜찮고, 혹시 꿀이 있으면 조심해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맛술은 2인용과 같이 소량의 양념장을 만들 때는 넣어도 그만이고 안 넣어도 그만이다. 집에 소주가 있다면 살짝 넣어도 괜찮다. 양념장 만들 때, 배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 즉, 이 양념장은 배 없이 만들더라도 맛있게 만들 수가 있다. 물론, 당연히 배를 넣어도 된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이제 재료가 모두 준비가 되었으면, 모든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잘 섞고 볶아준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60인분 이상과 같은 대용량의 레시피와 달리 소량을 조리할 때는, 재료들을 볶을 때 다소 뻑뻑해질 수 있다. 즉 재료의 맛이 안에서 우러나오기 전에 국물이 졸아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생각 없이 볶았다가는 양념장이 아닌 볶은 고기가 되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졸아드는 것을 보면서 물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물을 넣을 때 조금 많이 넣어도 문제없다. 이것은 양념장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 끓여서 파가 곤죽이 될 정도로 끓여도 괜찮다. 충분히 물을 넣고 오래 끓여서 파, 양파, 고기 등 재료의 맛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용량일 때는 집에 있는 냄비, 화력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레시피보다 더 오래 끓여도 괜찮다. 충분히 끓여서 짭조름한 뚝배기 불고기 맛이 날 때까지 끓여준다. 충분히 짭조름한 정도는 밥을 비벼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맛이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충분히 쪼그라들어서 맛이 적당해지면, 이제 불을 끄고 냄비 채로 식힌다. 이 때 얼음물에 식힐 필요는 없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그리고 이제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집에 고운 고춧가루가 없다면, 굵은 것을 사용해도 괜찮다. 주의할 점은 여기에 청양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나 매운 것을 사용하게 되면, 양념장 자체가 맵게 된다. 따라서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고춧가루를 선택하면 된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이제 간 마늘과 생강을 넣어준다. 대부분 집에 생강이 없기 때문에, 생강이 없다면 안 넣어도 괜찮다. 이제 고춧가루와 마늘을 잘 저어서 섞어주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양념장이 완성된 후, 바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고춧가루의 풋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냉장고에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 뒤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완성된 양념장을 직접 활용하기 위해서 양념장과 참기름, 라면사리만으로 비빔국수를 직접 선보인다. 심지어 김치를 따로 안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백종원은 전한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여기에 백종원의 '만능 양파볶음'을 같이 넣는다면 훨씬 맛있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또한 집에 파, 깨, 김치 등이 있다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면을 잘 끓여서 익힌 다음, 체에 걸러서 물기를 제거한다. 익은 면 위에 양념장을 2국자 반 정도를 올리고 참기름을 뿌리면 된다.

 

출처: 백종원의 요리비책

라면뿐만 아니라 생면, 소면 등 모두 양념장만 있으면 '뚝딱'이다.

 

 

-----------------------------------------------------------------------------

초간단 '백종원 비빔국수'레시피...라면에 비빔장만 넣어도 맛있다!

백종원은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서 소개했다

백종원 비빔국수, 강식당 비빔국수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