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아동 분야 도서가 9년 만에 1등 차지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14주 연속 1위를 지키던 김영하의 에세이가 자리를 빼앗겼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분야 신간이 깜짝 1등을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 괴도와 납치된 신부 사건'이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오늘(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7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여기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 괴도와 납치된 신부 사건'이 1위에 랭크되었다. 지난 2010년 '마법 천자문' 시리즈 이후 아동 분야 도서가 주간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아동 분야 도서가 깜짝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학과 본격적인 가족 휴가철을 맞아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휴가 때 읽을 책과 아동 도서가 많이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2위: 김영하 '여행의 이유'

3위: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4위: '설민석의 삼국지'

출처: 문학동네, 생각의 길, 세계사

2위에는 1위에서 내려온 김영하 '여행의 이유'가 3위에는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그리고 4위에는 '설민석의 삼국지'가 집계되었다.

한편, 김진명의 소설 '직지'는 6위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 괴도와 납치된 신부 사건(트롤·아이세움)

    2. 여행의 이유(바캉스 에디션·김영하·문학동네)

    3. 유럽 도시 기행. 1(유시민·생각의길)

    4. 설민석의 삼국지. 1(설민석·세계사)

    5. 흔한남매. 1(흔한남매·아이세움)

    6. 직지. 1(김진명·쌤앤파커스)

    7. 천년의 질문. 1(조정래·해냄출판사)

    8. 죽음.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10. 정리하는 뇌(대니얼 J. 레비틴·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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