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맘껏 뛰놀 공간, 물놀이장 찾는 어린이와 지역주민 ‘인기’

출처 : 청양군, 아이들이 맘껏 뛰놀 공간, 물놀이장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여름 물놀이장’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아이들이 무더위를 달랠만한 여름철 체험시설이 없다고 판단, 가족단위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백세공원에 올해 처음으로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지난달 27일부터 개장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장 6일 만에 청양군의 만 12세 이하 아동의 반 이상이 물놀이장을 이용해 아이들의 물놀이 천국이라는 것을 실감케 했다.

최근 원거리 피서보다 집 근처에서 휴식을 즐기는 가족이 증가하면서 물놀이장에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

또, 백세공원을 오가는 주민들에게는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잠사나마 더위를 잊게 만드는 힐링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대형풀, 유아풀, 페달보트 등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대형 그늘막 텐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워터파크 못지않은 에어슬라이드는 아이들의 물놀이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군은 물놀이 시설의 수질 악화로 인해 이용객들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매일 운영종료 후 바닥청소와 물 교환으로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요원 9명, 공무원 운영인력 2명, 군 보건의료원 직원 1명 등 13명명을 배치해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을 찾은 초등학생은 “백세공원에서 수영하면 몸에 물이 얼마나 차오를까 상상하면서 궁금했는데 정말 공원에 물놀이장이 생겨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물놀이장에서 웃으며 맘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미래 우리 지역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바탕”이라며, “올해 처음 운영한 물놀이장의 불편사항을 살펴 내년 여름에는 더욱 사랑받는 여름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겨울에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에 겨울철 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니,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로 어떻게 변하는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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