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관객을 찾아간다.

뮤지컬 드라큘라
출처: 한전 아트센터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10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를 올린다고 공연기획사 플레이앤씨는 오늘(2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것으로,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괴로워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표현했다.

지난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돼 세계적으로 4천5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1998년 소개된 이래 11년 만에 재연되어 '드라큘라'의 오랜 팬들에게는 더욱 뜻 깊다. 이는 2014년 국내 초연된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프로덕션이다.

'드라큘라' 역에는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이 캐스팅 되었으며 드라큘라의 아내 '아드리아나' 역은 권민제, 김금나가 연기할 예정이다. '로레인' 역으로는 소냐, 최우리, 황한나가 낙점되어 관객들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또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이 드라큘라와 대적하는 '반헬싱' 역을 맡았고, 드라큘라의 심복 '디미트루' 역은 조지훈이 캐스팅됐다.

이번 뮤지컬의 연출은 '메피스토'와 '여명의 눈동자'를 이끈 노우성이 담당하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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