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사과의 2.2배, 양배추의 2.1배, 고구마의 1.8배

출처 : PIXABAY, 체중 감량에 효과적 '아티초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최근 TV조선 ‘굿모닝 정보세상’, ‘위대한 유산’ 등에 방송된 아티초크가 화제이다.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꽃봉오리 채소다. 유럽에서는 무나 양파처럼 대중적인 음식 재료지만, 국내에는 널리 유통되지 않고 있다.

아티초크는 항산화 페룰산이 풍부해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티초크는 단백질, 비타민 A, C, 칼슘, 철, 인, 당류, 이뉼린 등 생리활성물질, 비타민14종, 미네랄10종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사과의 2.2배, 양배추의 2.1배, 고구마의 1.8배에 달한다.  

'굿모닝 정보세상'에 출연한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아티초크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물과 돼지기름을 섞었을 때 분말을 넣으면 10분 이후 돼지기름이 아티초크에 흡착된다. 콜레스테롤, 지방의 흡수율을 막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대한 유산’에서도  아티초크는 익히거나 말려도 좋은 성분이 사라지지 않는 등 효능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약초 약방의 대표는 “스페인 사람들은 아티초크를 대중적인 해독 식이요법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톡스 방법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아티초크는 예전부터 해독 약초로 많이 먹어 왔다”라고 말했다.

아티초크는 꽃봉오리를 받치는 부분만이 식용이 가능하다. 분말로 섭취할 경우 500~1000ml의 물에 분말 1g 정도만 넣어 차로 마신다. 

또한, 아티초크는 5~6월이 수확철이며, 그 맛은 담백하고 달콤한 맛으로 칼로리가 낮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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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흡수율을 막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 유럽의 불로초 '아티초크"

식이섬유가 사과의 2.2배, 양배추의 2.1배, 고구마의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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