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훼이 ‘쇼미더머니8’는 60초 비트 랩 심사, 치명적 가사 실수에도 통과

출처 : Mnet '쇼미더머니8'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8, 윤훼이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는 60초 비트 랩 심사가 방송됐다. 참가자들 중 여성랩퍼 윤훼이가 치명적인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화제이다.

방송 후반 윤훼이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으나 비트가 시작되자마자 가사를 잊어 버렸다.

윤훼이는 “한 번만 다시 가볼게요”라고 부탁했지만 프로듀서들은 허락하지 않았고, 멈춰버린 윤훼이는 20초 정도를 남기고 다시 랩을 시작했다. 

프로듀서들도 대부분 탈락 버튼을 눌렀지만, 매드클라운의 통과로 가까스로 생존했다. 

무대를 마친 윤훼이는 “너무 혼자 생각을 많이 한 건지 제가 스스로를 잡아먹어다. 그런데 붙었다는게 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한 심정으로는 욕먹을 것 같다. 욕먹어도 마땅하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출처 : Mnet '쇼미더머니8' 방송 캡처

매드클라운은 “저는 실력을 충분히 봤고, 3차가셔도 될 것 같다. 다음 심사 때 진짜 멋있게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제가 욕을 먹을 수도 있는데, 당장 욕먹더라도 (저의)혜안이 선택에 작용했다고 사람들이 느끼게끔 윤훼이가 나중에 보여줄 거라 믿는다. ‘쇼미더머니’에서 아직 여성래퍼가 확실한 뭔가를 보여준 적이 없다. 이 분이 그걸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Mnet '쇼미더머니8' 방송 캡처

하지만 윤훼이의 합격을 본 다른 참가자들은 공정성에 불만을 드러냈다. EK는 "너무 심하잖아. 이건 아니지"라고 아쉬워했고, K$H도 "많은 지원자들도 불만이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훼이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이며 본명은 양윤화이다. 윤훼이는 포틀랜드주립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한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에 디지털 싱글 앨범 ‘Fatal Love’으로 데뷔했다.

출처 : 윤훼이 인스타그램

-----------------------------------------------------------------------------------------------------

'쇼미더머니8' 가사 실수에도 통과한 '윤훼이'는 누구?

윤훼이 ‘쇼미더머니8’는 60초 비트 랩 심사, 치명적 가사실수에도 통과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