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방송 출연해 화제... 모델 겸 배우 장진희
천만 코믹 영화 '극한직업'서 신하균 옆 킬러 선희 역으로 열연

출처: 장진희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모델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장진희가 화제다. 

1985년생으로 올해 35살인 장진희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지난 2002년 서울컬렉션 이영희 쇼로 데뷔한 그는 양동근의 '홍콩가자, 이민우의 'the M style', 빅뱅의 'How Gee'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마크 제이콥스, 프라다, 디젤 등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 서며 모델로 활약해오던 장진희는 연기의 꿈을 놓지 않았다. 지난 2007년 개봉한 황정민과 임수정의 로맨스 영화 '행복'부터 시작해, '포크레인', '내 안의 그놈'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지난 1월 개봉해 '수원왕갈비통닭' 등 숱한 유행을 불러온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장진희는 극 중 악역인 이무배(신하균)을 보좌하는 킬러 선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형사 역을 맡은 이하늬와 합을 맞추는 등 멋진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진희는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극한직업' 오디션 당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디션에 레깅스와 싸이하이 부츠를 신고 갔다며 "당시 경호원 복장을 하고 온 다른 참가자들과 달라 보이는 게 합격 이유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173cm라는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던 배우 장진희가 극한직업의 신스틸러 조연을 넘어 주연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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