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소나기 내리는 곳 있어 '37도 까지 오르는 전국 뜨거워'... 한여름 미세먼지 마스크 써야할까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는 

오늘 날씨가 눈길을 끈다.

일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 가량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므로 만조 때 저지대 침수피해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1.0m, 서해·남해 0.5∼2.0m로 예보됐다.

내일인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5∼20㎜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에 이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이어질 수 있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여름철에도 일상이 된 미세먼지. 서울시는 지난 2017년 3월, 한양도성 내부를 사람이 우선하고 쾌적한 도심을 만들기 위해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했다. 녹색교통지역은 종로구 8개동(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가회동,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과 중구 7개동(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와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저공해 조치 차량과 긴급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5등급 차량이라 하더라도,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저공해 조치'를 취하게 되면 단속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생계형 차량의 경우에는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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