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강연 개최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획자, 예술가들의 강연 릴레이
성수연 배우, 김태형 연출가, 이선영 작곡가, 한정석 극작가, 오훈식 프로듀서 참여
오는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무료 강연... 4회 중 2회 남아

출처: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강연 중인 배우 성수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두산아트센터가 강연 '두산아트스쿨: 공연'을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에서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획가, 예술가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업할 때 어떤 고민을 하고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프로듀서 오훈식, 배우 성수연, 연출가 김태형,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선영, 극작가이자 작사가인 한정석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출처: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강연 중인 프로듀서 오훈식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에는 각각 매니지먼트 회사 알앤디웍스의 대표이사 오훈식 프로듀서와 올해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젋은연극인상’을 수상한 성수연 배우의 강연이 열렸다. 그들은 관객들에게 최근 하고 있는 작업과 역할에 대한 고민, 생각을 나눴다. 지금까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700여 명이 강연을 들었다.

자녀와 함께 강연을 들은 학부모는 "평소 공연에 관심이 많아 진로를 고민하는 딸과 함께 잘 들었다. 강연자의 경험을 통해 얻은 소신과 진솔한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한 20대 관객은 "공연예술시장 전반에 대해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제작 환경에 대해 추측할 수밖에 없었는데, 현업에 있는 분을 통해 직접 들으니까 신뢰가 가고 관심이 더 생겼다”라고 말했다.

오는 8월 9일에는 연극, 뮤지컬을 넘어 창극에도 도전한 김태형 연출가가 '아주 조금 다른 짓 해보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뮤지컬 '팬레터', '신과 함께 - 이승편',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더 헬멧', '벙커 트릴로지', '오펀스' 등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강연 주제에 맞게 과학고, 카이스트를 거친 공학도였다는 색다른 이력을 가진 그가 말하는 공연 연출가의 삶, 일반적이지 않았던 작업들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연은 오는 8월 16일에 이선영 작곡가와 한정석 극작가가 맡는다. 이들이 제작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지난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레드북'은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음악상, 극본상을 수상했다. 데뷔부터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온 이선영, 한정석은 뮤지컬 창작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작곡가와 극작가의 협업 과정을 들여다본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지난 7월 26일 시작하여 오는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강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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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현장 이야기... '두산아트스쿨: 공연' 무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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