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문화뉴스] 서울문화재단이 23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엉뚱한 사진관' 전시를 엽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메세나 협회, 광학 전문기업 올림푸스한국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2016년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데요.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는 2015년에 이어 등록금, 취업, 주거 등 '청년'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지난 6월 기획 공모를 열고 시각예술가 3명(김진의, 이현우, 조혜영)으로 구성된 '생색'팀을 선발했습니다. '생색'팀은 '가족보관함'이라는 전시와 '가족사진관'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청년들과 사진을 매개로 가족과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고 하네요.

'가족보관함' 전시는 청년들의 개인적 공간에서 가족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 정물화-가족사진을 촬영해, 그 안에 담긴 물건들에 얽힌 이야기들로 혼자 사는 삶과 독립, 가족의 의미에 관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23일까지 열리고 이후에는 삼성동 올림푸스 갤러리 펜(PEN)에서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열려 총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가족사진관'은 전시장을 찾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사진관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찍는 사진, 가장 아끼는 물건이나 소중한 친구, 반려동물과 찍는 가족사진, 그리고 1인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전 참가신청은 4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시간에 방문하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서교예술실험센터 전시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됩니다.

   
▲ 정물화-가족사진_샘플1
   
▲ 정물화-가족사진_샘플2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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