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이 임신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소이는 그룹 VOS의 멤버인 최현준의 아내이자 모델 출신 겸 쇼핑몰 CEO다. 신소이는 지난해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현준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가까이의 노력 속에 드디어 둘째가 생겼어요"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직도 입덧과 열심히 싸우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가 잘 지켜내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 언제부턴가 무척이나 동생을 궁금해하던 우리 첫째 보물 윤우.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최현준과 신소이 부부는 결혼 당시 ‘선 출산 후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3년 차 남편’으로 출연한 최현준은 “사실 아들을 낳고 3개월 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MC들이 "결혼을 허락 받을 당시 처갓집의 반대는 없었냐"고 묻자 최현준은 "안그래도가슴 졸이며 처갓집에 갔는데 오히려 장인, 장모님이 더욱 좋아하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과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최현준의 아내 신소이가 시어머니에게 혼나는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날 최현준의 어머니는 신소이에게 "침대 정리가 안 돼 있다"며 "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건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신소이는 "아침에 다들 출근하고.. 어차피 몇 시간 후에 다시 잘 거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신소이는 "아들이 허물 벗어놓고 간 것 좀 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이것도 네 책임이다"라며 "네가 정리를 깨끗하게 하면 아무데나 옷을 안 벗어 놓게 된다"며 "앞으로는 정리를 잘 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