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소담 기자]

출처-방송캡쳐

 

가수 서수남이 5일 가요무대에 출연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0년, 당시 서수남의 아내는 서수남과 세 딸에게 수십억의 빚을 남긴 채 떠났다.

'마이웨이' 출연 당시 서수남은 "아내가 도망간 뒤 내가 평생 벌어온 모든 돈을 날렸다. 액수가 중요하진 않지만 35년 동안 내가 해온 음악 생활에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수남은 “사고로 2~3년 전에 딸을 잃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다음 해에 딸이 죽었다”라며 “병원에서 보호자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다. 술을 많이 마시고 위독하다고 하더라. 비행기를 예약하려고 하니 사망했다고 연락이 왔다. 화물 비행기로 유골이 왔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수남은 1943년생으로 1992년 1집 앨범 [서수남의 세상사는 이야기]을 통해 데뷔했다. 또한 그는 1975년 TBC 방송가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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