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부터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월드 투어가 종료됨과 함께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영화가 내일 개봉한다. 

서울부터 북미, 유럽을 돌며 진행된 투어 콘서트 'LOVE YOURSELF'는 올해 4월 방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화 '브링 잇 소울 : 더 무비'는 1여년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와 함께 콘서트가 끝난 다음날, 파리의 루프탑에 모여 멤버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뒤풀이를 담고 있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BTS가 무대에서 내려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번 영화는 예매가 시작된 지난 28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영화는 2018년 상영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와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에 이은 세 번째 영화. 

다만 첫 영화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공연의 비하인드 장면을, '러브 유어 셀프 인 서울'이 서울 공연을 녹화한 영화였다면 이번에 개봉할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콘서트에서 꺼내놓지 못한 BTS의 이야기와 지금까지의 BTS로 성장하며 마음에 묻어둔 이야기를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높아지는 국제적인 인기로 줄어든 한국 내 활동에 목마른 팬들에게는 단비같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링 잇 소울: 더 무비'는 영화 '나랏말싸미'와 '봉오동 전투' 등의 예매율을 앞지르며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불구, 극장가를 위협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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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서트' 영화로 나온다...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 내일 개봉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 기록... '번 더 스테이지'와 '러브 유어 셀프' 이어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