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로 출제
'미소포니아'는 특정한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청각과민증...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

출처: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지난 5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로 '미소포니아'가 출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KBS 예능 프로그램인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지난 8월 5일 방송분에는 '비영어권 사람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싱글족이 가장 선호하는 카드 할인'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는 'Mother'였고, '싱글족 카드 할인'의 정답은 '편의점 할인 혜택'이었다. 이외에도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미소포니아 증상'은 무엇?'이라는 문제를 냈다. 

이날 게스트로 방문한 청하를 포함하여 출연진들은 착한 아이 콤플렉스, 칭찬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소포가 도착하지 않아서 불안해하는 것 등을 유추하다가 '특정한 소리에 지나칠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청각과민증'이라는 것을 맞혔다.

방송은 '쩝쩝', '바스락', 볼펜 소리 등 어떤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미소포니아 증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소포니아를 겪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의도적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소리를 낸다고 생각하며, 기분이 진정되고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그 생각을 고수하고 끝내 소리에 대한 증오가 혐오로까지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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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미소포니아 증상'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로 출제
'미소포니아'는 특정한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청각과민증...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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