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자: 마지막 게임'의 프리퀄... 실제 위자 게임 제작회사 참여하기도
영화 '사자', 세계관 가진 시리즈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주목

출처 : UPI 코리아 | 오컬트 심령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사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이 6일 13시 OCN에서 방영되는 가운데 오컬트 영화라는 점에서 현재 상영중인 '사자'와 비교되고 있다.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전작인 '위자: 마지막 게임'의 프리퀄 영화로 위자 게임이 어쩌다 심령을 불러오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1967년 LA를 배경으로 한적한 교외의 마을에서 의뢰인과 죽은 자를 연결해주는 심령사기로 살아가는 앨리스와 두 딸이 새로운 사기 도구로 '위자 보드'라 불리는 보드 게임을 사용한다. 

절대로 혼자 해서는 안된다는 룰을 어긴 막내딸 도리스는 집 안에 잠든 악령을 깨우고, 앨리스와 또다른 딸 리나는 악령에 의한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악령과 함께 집안에 커다란 비극을 불러온 위자보드는 실제 존재하는 게임으로, 위저보드 게임을 판매하는 해즈브로사가 영화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전통적인 오컬트 영화로 불리면서 소름돋는 비주얼과 60년대 미국 주택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에서 오는 으스스함이 맞붙으며 재미와 스릴을 더해가고 있다.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 오컬트 심령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사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한편 현재 상영중인 영화 '사자'는 전통적인 오컬트 영화와 차이가 있다.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이종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역)가 자신의 손에 생긴 상처를 파해차며 구마 능력을 깨닫고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 역)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사자'는 박서준과 함께 영화 '청년 경찰'에서 합을 맞췄던 김주환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액션과 오컬트, 스릴을 동시에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영화 '사자'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엑시트'에 밀려 아직 큰 흥행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나, 북미에서도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했다. 

또한 영화 '사자'는 '위자: 저주의 시작'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장면에서 최 신부(최우식 역)가 '사제'로 돌아올 것이 예고되면서 오컬트 세계관을 가진 시리즈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이 혼령에 홀린 딸과 혼령을 피하는 이들의 싸움으로 그려졌다면, 영화 '사자'는 구마사제 안 신부(안성기 역)와 능력을 가진 용후가 지신에 맞서며 벌이는 액션이 위주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검은 사제들'만큼 오컬트에 충실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종격투기 선수로 분한 박서준과 우도환의 인상적인 액션 연기가 맞붙으면서 영화 '사자' 역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채널 OCN은 6일에 이어 오는 7일과 9일 각각 '곡성',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더위를 날릴 만한 스릴러 영화를 준비하였다. 

무더운 날 집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스릴 넘치는 영화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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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심령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사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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