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15분 경 폭발음과 함께 화재 발생... 1명 사망 7명 사상

출처 : 연합뉴스 | 안성 생활용품 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 발생... 진압중이던 소방관 1명 숨져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1시 15분 경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의 한 물류창고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화재가 발생하여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은 현재 화재 진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차 51대와 소방인력 132명이 투입된 현장에서는 화재 진압 중 소방관 1명이 순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명의 소방관과 공장 관계자 6인 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에는 공장 안이 아니라 밖에서 차로 지나던 이도 있던 것으로 알려져 폭발의 규모가 상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해야 하지만, 건물 지하의 연로 탱크에서 폭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오후 1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 

먼 거리에서 봐도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는 현장 인근의 주민들은 유독 가스가 연기에 포함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기도와 안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쓰되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소방당국은 빠른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헬기도 투입하여 진화할 예정이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인 만큼 유해 물질이 빠져나가지는 않았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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