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개관 백일 맞아
백일 간 1만 3천여 명 찾아

출처: 전태일기념관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이 7일 개관 100일을 맞는다.

지난 4월 30일 정식 개관 전 3월 20일에 사전개관 이후 8월 6일 기준 약 13,000이 전태일기념관을 찾았다. 일평균 약 120여명이 다녀간 수치다.

개관 100일 기념으로 지난 6일까지 온라인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당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백일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첫 번째와 백 번째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전태일기념관

올 상반기에는 '청년 전태일'이라는 주제로 문화 공연과 전시를 진행했다. 음악극, 어린이극 등 청년으로서의 전태일을 기억할 수 있는 행사들이 주를 이뤘다. 하반기에는 '노동자 전태일'을 주제로 여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소선 어머니와 전태일의 추모 기간이 9월 초와 11월 중순에 있어 이에 맞춰 열리게 된다.

전태일기념관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개관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서울시에서 전태일과 노동의 참된 의미 및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설립했다. 전태일 및 노동에 관한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념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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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개관 백일 기념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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