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아시아나 기내 환자 발생 당시 통역한 뉴이스트 멤버 '아론'
미국 LA 출신, 기자 꿈꿔 뉴욕대 저널리즘학과 합격

출처: 아론 인스타그램 / 기내 위급환자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아론'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지난달 8일 아시아나 항공기 내에서 위급 환자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뉴이스트 '아론'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최 양은 탑승 직후 1시간 30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작스러운 고열과 복통, 발작을 호소했다. 다행히 기내 탑승객 중 의사가 있었지만, 한국어를 못하는 외국인 의사였다. 

이때 아론이 직접 통역을 자처했고 환자를 진료하는데 큰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탑승했던 관계자는 "아론 역시 급성 장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응급 환자가 있다는 소식에 망설임없이 달려갔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의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출처: 아론 인스타그램 / 기내 위급환자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아론'

아론은 미국 LA 출신으로 기자를 꿈꾸던 재원이다. SAT 점수가 미국 내 상위 0.5%에 들어갔을 정도의 수재로, 뉴욕대학교 저널리즘학과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수영, 골프선수로 활약하며 골프대회 MVP로 등극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아론이기에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행을 택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이에 대해 아론은 "처음에는 반대 많이 하셨다. 계속 얘기하다 보니 부모님도 포기하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시더라. 지금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한편 아론이 속한 그룹 뉴이스트는 '2019 뉴이스트 투어 (세뇨)' 아시아 투어를 진행 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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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선행 뉴이스트 '아론' 누구? SAT 상위 0.5% → 뉴욕대 저널리즘학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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