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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착시 현상 아니야? 어떻게 살아있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반쪽머리' 남성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 ⓒ City of Miami Police, YouTube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어린 시절 교통 사고를 당해 머리의 상당 부분이 훼손됐는데도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뒤뜰에 숨어있던 현행범이자 해당 사건 방화범인 칼로스 로드리게스(Carlos Rodríguez, 31)를 체포했다.
 
경찰이 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건 그의 특이한 두상 때문이었다.
 
   
▲ ⓒ City of Miami Police
 
칼로스는 과거에 '사고로 머리 반쪽을 잃은 남성'으로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칼로스는 14살 때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창문 밖으로 떨어져나가 머리를 세차게 부딪히면서 머리 반쪽을 잃었다.
 
이런 처참한 사고를 당했지만 그의 나머지 뇌가 제 기능을 담당하면서 정상인처럼 활동하는 것은 가능해졌다.
 
하지만 결국 그는 범죄자가 되어 오는 25일 재판에 서게됐다. 보석금은 2만달러로 정해졌다.
 
   
▲ ⓒ YouTube
 
일부 사람들은 "그가 머리를 다치게 돼 도덕성이나 판단력에 문제가 생겨 범죄를 저지른 것 아니냐"고 의문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한편 경찰서에 구금된 후 '범인 사진'을 찍는 칼로스가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그의 신기한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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