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영향은, 태풍 레끼마 이동경로 잘 살펴봐야... 태풍 강도 프란시스코와 비교도 안돼 

한반도 영향은, 한국에 어떤 영향 미칠까

제9호 태풍 ‘레끼마’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눈길을 끈다.

'레끼마'는 전날 밤 부산 상륙 직후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보다 훨씬 위력적이다.

'레끼마'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의 한 종류다.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크로사`는 7일 오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7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소형 태풍인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 풍속은 시속 76㎞(초속 21m)이다. 강풍 반경은 310㎞이다.

10호 태풍 크로사가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아직 발생 초기이고 북상 속도가 느려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발생한 9호 태풍 `레끼마`는 8일(내일) 타이완 북부를 지나 이후에는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란시스코`보다 훨씬 위력적일 것으로 예측되는 레끼마의 한반도 영향 여부는 오는 주말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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