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시내 시어터센터서 공연

출처 위안부행동 김현정 대표, 뮤지컬 위안부 LA서 무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4년 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심금을 울린 뮤지컬 '위안부'(Comfort Women)가 이달 말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대를 펼친다. 

7일(현지시간) 위안부행동(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김현준 연극감독 겸 제작자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시내 시어터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위안부'를 공연 진행한다.

일제강점기 도쿄 공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고향을 떠난 소녀 김고은이 영문도 모른 채 인도네시아로 끌려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뉴욕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다.

김현준 제작자는 디모 김 뮤지컬 시어터 팩토리의 회장이기도 하다.

오스커 데이비드 아기레, 조앤 말로리 미스 등이 출연하며, 브라이언 마이클스와 박태호가 음악을 연출한다.

공연의 규모는 객석 100~500석인 오프 브로드웨이 급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한 젊은 여성의 삶이 어떻게 굴곡진 비극으로 변해가는지를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뮤지컬 '위안부' LA 무대 오른다...오프 브로드웨이급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시내 시어터센터서 공연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