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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탈리아에서 천인공노할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시아버지와의 성관계 장면을 목격한 아들을 살해한 엄마가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 베로니카 패널레로(Veronica Panarello)는 2년 전 아들 '로리스 스티발(Loris Stival)이 납치됐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당시 베로니카는 하교하는 로리스를 데리라 갔다가 아들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 엄마 베로니카(왼쪽)와 아들 로리스(오른쪽) ⓒ Dailymail
그녀의 신고를 받고 학교로 출동한 경찰은 학교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학교에 들렸다는 '엄마 베로니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베로니카가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용의자로 지목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실제로 아들을 죽인 범인은 엄마 베로니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베로니카는 시아버지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아들에게 들키자 이를 숨기기 위해 전기선으로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칠리라 산타 크로체 협곡에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로니카는 존속 살해 및 시신 은폐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그녀의 남편은 그녀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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