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돈 한 푼 쓰지 않고 세계를 여행 중인 21세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호주 브리즈번에 거주 중인 제시카는 최근 2주 동안 공짜로 미국 여행을 했다. 그녀가 무료로 미국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이용한 사이트는 '미스트레블닷컴'이란 곳으로 '매력적인 여성들'과 '돈은 있지만 같이 여행갈 사람이 없는 남성'들을 연결시켜 주는 사이트이다. 사이트를 이용하는 여성들은 남성과 여행에 동행하지만 모든 여행 비용은 남성이 지불한다.

 

제시카는 미스트레블닷컴을 알게된 후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여행 신청을 했고 그녀는 많은 남성들의 '동행 제안'을 받게 되었다. 끝내 그녀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남성을 선택했고 남성과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와 동행한 남성은 제시카를 매우 공주처럼 대접했다고 한다. 여행 동안 제시카에게 필요한 모든 물품을 사주었으며 숙박은 최고급 호텔에서 '각자 다른 방'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자국 호주로 돌아온 제시카는 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다시 해당 사이트에 여행신청을 넣어둔 상태고, 그녀는 원하는 여행 장소와 남성이 등장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