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7 폭발 ⓒ 야후 7뉴스 제공

[문화뉴스] 경쟁사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7이 이상 발화 현상으로 전면 단종된 상황에서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서핑을 가르치는 맷 존(Mat Jone)씨는 차 안에 놔둔 아이폰 7이 발화해 아이폰7과 차량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7 소유자 맷 존스씨는 자신의 차 안에 휴대전화와 옷을 두고 서핑 강의를 하러 갔다오니, 연기로 가득한 차량을 발견했다. 그는 폭발로 녹아버린 아이폰7과 불에 탄 바지 등을 사진으로 남겼다.

존스씨는 "의심할 것도 없이 화재의 원인은 일주일 전에 산 아이폰7"이라며 "아이폰7을 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플 측은 현재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도 새로 산 아이폰이 폭발한 상태로 배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배송 중 핸드폰에 외부 충격이 가해져 핸드폰이 폭발 했다고 해명했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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