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 첼시떠나 아스날가나?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 남겨놔...
이적료 800만 파운드, 계약기간은 2년...

출처: BBC 홈페이지, 다비드 루이스 아스날 이적?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첼시의 브라질산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가 런던 지역 라이벌 팀 아스날로 이적을 팀을 옮겨 새로운 시즌을 맞는다.

영국 언론 BBC는 8일 보도를 통해 "아스날이 첼시로부터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며, "첼시는 이적료 800백만 파운드(한화 약 117억 8,832만 원)에 다비드 루이스 이적에 합의했으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론은 "지난 5월 첼시와 계약한 다비드 루이스는 목요일 아스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0-11시즌, 11-12시즌, 13-14시즌까지 총 4년간 첼시에서 활약한 다비드 루이스는 2014년 5월 5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으나, 한 시즌만에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이후, 진행된 16-17시즌부터 19-20시즌까지 첼시에서만 8년을 뛴 다비드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16-17시즌), FA컵 2회 우승(11-12시즌, 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11-12시즌), 유로파리그 2회 우승(12-13시즌 18-19시즌)을 경험했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다비드 루이스는 새로 부임된 프랭크 렘파드 감독과 마찰을 빚었고, 개막 전 훈련에도 불참하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아스널로 떠나게 됐다.

 

출처: 첼시 홈페이지, 다비드 루이스 아스날 이적 임박... 이적료 800만 파운드, 계약기간 2년

한편, 전문가들은 아스날의 입장에서 다비드 루이스의 합류가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스날의 주장직을 맡고 있었던 로랑 코시엘니는 프리미어리그 19-20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단 측과 마찰을 빚었고, 그 결과로 프랑스 FC 지 로댕 보르도로 이적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스날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었던 코시엘니가 갑작스러운 이적을 진행함에 따라 수비 공백이 생겨버린 아스날에 입장에서는 시즌에 돌입하기 이전에 코시엘니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스널은 수년간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쌓인 베테랑 '다비드 루이스'에게 눈길을 돌렸고, 800만 파운드라는 비교적 싼값에 '다비드 루이스'를 품게 되면서 급한 불은 끄게 됐다.

한편, 첼시 팬들은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날로 이적함에 따라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됐다. 신임 감독과의 마찰을 빚은 것도 모자라,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팀에 이적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오피셜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비드 루이스가 8년 동안 입었던 푸른색 유니폼에서 붉은색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다음 시즌을 맞이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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