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2019 원주 옥상영화제'가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 만드는 작은 영화제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강원도 출신 감독들의 '강원단편선'을 상영하고, 강원단편선 섹션을 늘려 9편의 작품이 준비됐다.

이외에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감독과의 대화도 만나볼 수 있다.

30일에는 원주 옥상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밤새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두 밤샘(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 상영)'이 마련,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올해 개최 장소인 상지대 한의학과 옥상은 2개 층으로 나뉜 독특한 구조의 공간이다.

위층 옥상은 영화 감상을 위한 공간으로, 아래층 옥상은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와 함께 비스듬히 누워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주 옥상영화제는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영화제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텀블벅)도 진행 중이다.

텀블벅 후원금은 포스터, 엽서 세트, 티셔츠, 떡메모지, 금속 배지, 텀블러 등 후원자들을 위한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운영비에 쓰인다.

옥상영화제 기획단 관계자는 "옥상을 찾는 모두에게 여름의 끝과 가을의 초입 사이 영화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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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 즐길 수 있는 '원주 옥상영화제' 열려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지대 한의학관 옥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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