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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집 수리에 나섰다가 뜻밖의 행운을 맞이한 한 부부가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래된 집을 수리하던 중 '보물상자'를 발견한 행운의 부부를 소개했다.
 
1940년대에 지어진 낡고 허름한 주택에 살고 있던 30대 부부는 얼마 전 전체적인 집 리모델링을 위해 지하실 천장을 뜯어냈다. 그리고 그 때 그들은 지하실 천장 사이에서 철제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 것으로 보아 가방은 꽤 오래전부터 그곳에 있던 것으로 보였다. 
 
   
▲ ⓒ Reddit
부부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가방을 열어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방 안에는 1951년 3월 25일 발행된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 신문과 함께 무려 2만 3,00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 ⓒ Reddit
부부는 "이 가방의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으나 함께 들어있는 신문의 날짜로 짐작해 대략 1950년대에 이곳에 숨져지지 않았을까 추정한다"고 밝혔다.
 
부부는 가방 속 현금을 들고 변호사를 찾았다. 부부는 변호사에게 자신들이 발견한 현금을 사용해도 괜찮을지 자문을 구했고 다행히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부부는 가방 속에서 발견한 현금을 주택 담보 대출금으로 갚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사용자 'Braink12'가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담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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