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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포착된 한 장면이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브라질 해안도시인 '포르탈레자(Fortaleza)'의 한 교도소에서 포착된 장면을 공개했다.  
 
   
▲ ⓒ Youtube 'Jornal Urgente'
   
▲ ⓒ Youtube 'Jornal Urgente'
사진 속 대여섯 명의 남성들은 축구를 하듯 무언가를 발로 차며 무언가를 주고 받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남성들은 그 무언가를 들었다가 땅에 내팽겨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보도에 따르면 죄수들이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은 '사람의 머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머리의 주인 공은 같은 교도소 내에 수감되었던 다른 조직의 일원으로 전해진다. 사진 속 남성들은 라이벌 조직의 조직원을 대상으로 복수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 속 남성들은 브라질 최대 범죄 조직 PCC의 조직원이다. PCC는 수감자를 포함해 14만 명의 조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질 27개 주 중 22개 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들은 주로 총기 및 마약 밀매에 손을 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최근 브라질의 여러 교도소에서는 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교도소 내 싸움은 대부분 조직 간의 싸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호라이마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는 폭동이 일어나 7명이 화형, 3명이 참수 당하는 참사가 벌어진 바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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