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탑동 제2공원화장실 마무리

▲ 도내 최초 ‘유니버설 디자인’ 화장실 준공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알리기 위해 추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탑동 제2공원 화장실이 오는 15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 :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도내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화장실로 그동안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시설이 전무하다시피한 제주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신체적 조건에 따른 화장실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요구를 수용해 리모델링에 반영했다.

주 출입구 진입로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램프를 설치하고, 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화장실을 만들었다. 또한 휠체어가 화장실 내부에서 회전이 가능하도록 1.4m 이상의 내경을 확보하였으며, 수유를 위한 수유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조건의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 됐다.

기존 화장실의 리모델링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우수등급을 인증 받았고 추후 본인증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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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제주] 도내 최초 ‘유니버설 디자인’ 화장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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