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룩, 여름 대표하는 패션 '자연스러움 추구'...지구에서 파생된 용어

얼씨룩, 나만 몰랐나?

얼씨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씨룩은 지구에서 파생된 용어로, 흙이나 나무, 모래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사용한 패션을 뜻한다. 최근 여름을 대표하던 화이트 대신 중성톤의 얼씨룩이 떠오르면서 인위적이고 화려하게 꾸민 옷차림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본래의 자연스러움 추구하는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느낌의 얼씨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연한 베이지 컬러감의 리넨 소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얼씨룩이 유행한다고 해서 무작정 아래위를 같은 중성 톤으로 맞춰 입으면 자칫 밋밋하거나 촌스러워질 수 있다"면서 "블랙, 네이비 등의 기본 색상을 함께 활용해 얼씨룩이 어려운 패션 초보자들도 쉽게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김완선과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 패션계 트랜드 키워드 '얼씨룩'은 어떤 패션?'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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