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서필, 오는 2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서 독창회 개최
예술관 '소리와 색채를 연관시켜 무한한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 밝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출처: 유진예술기획, '테너 서필 독창회'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테너 서필 독창회'가 열린다.

이번 '테너 서필 독창회'의 프로그램은 음악의 일차적인 표현 방법인 자신의 내면적인 이미지에 대한 끊임없는 사색과 숙고를 담았다. 테너 서필은 "소리와 색채를 연관시켜 무한한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을 예술관으로 여겨왔다. 

소리를 내면서 비로소 본연의 존재가 되는 예술, 음악의 특성을 담은 레퍼토리의 이번 독창회는 헨델의 오라오티오로 막을 열어 소리의 색채, 질감 등을 엄격하게 구성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서 슈베르트, 토스티, 슈트라우스, 번스타인 등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준비하여 색다른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오페라 La Cenerentola(신데렐라)의 라미로 왕자의 아리아로 구성했다. '로시니테너'라고 칭할 만큼 테너를 통해 절대적 명료성을 구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로시니 오페라를 소화할 예정이다.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전공실기 만점, 특별상으로 졸업한 테너 서필은 '베냐미노질리 콩쿠르' 우승 및 테너 심사위원 특별상부터 '마리오란자 콩쿠르', '라우리볼피 콩쿠르', '세계종교음악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프랑스 지중해 음악축전에 2년 연속 이탈리아 대표로 파이널 연주에 참여하는 등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오페라 60주년 기념, 국립오페라단 50주년 기념,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 연주에서 오페라 주역으로서 진가를 재발견하는 작업에 한층 더 힘을 쏟았다. 현재도 정명훈의 서울시립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대전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테너 서필 독창회'는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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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테너 서필 독창회' 개최

테너 서필, 오는 20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서 독창회 개최
예술관 '소리와 색채를 연관시켜 무한한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 밝혀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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