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및 이와 관련된 사회구조적 문제를 다룬 한국어 시나리오에 한정
우수작 3편은 영화화 위한 멘토링과 소정의 고료 지급 예정

출처: 여성인권영화제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2019 제 13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에서 오는 8월 31일(토)까지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고 신예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한다. 

지난 2006년 첫 발을 내딛고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장수 영화제인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피해자에 대한 공감, 치유와 생존을 지지하는 문화를 널리 퍼트리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가 되어 만든 영화제다. 

여성인권영화제는 그 동안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다룬 문화 콘텐츠 및 여성 영화인 발굴과 양성을 위해 영상 출품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이를 보다 확장해 영상 공모전 이외에도 시나리오 공모전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성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성별, 나이,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한국어로 된 시나리오여야 하며, 작품 소재는 여성 인권과 이에 관한 사회구조적 문제로 한정된다. 작품은 30분 분량의 극영화여야 하며, 반드시 응모자 본인 창작물인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시 타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이거나, 제작사 등에 매도 계약이 되어 있거나 진행 중인 작품은 제외된다. 

시나리오 공모전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세 작품은 영화화를 위한 멘토링과 소정의 고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9월 23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2일 영화제 개막식 당일에 이루어진다. 

한편 공모전을 진행해 여성 영화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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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진행... 오는 31일까지 접수

여성인권 및 이와 관련된 사회구조적 문제를 다룬 한국어 시나리오에 한정
우수작 3편은 영화화 위한 멘토링과 소정의 고료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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