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 맛있는 음식 먹고 살 뺀다? 대체 뭐길래... '우리 몸의 에너지 바꿔'

키토제닉 식단, 네티즌들의 관심 뜨거워

키토제닉 식단이 13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최근 식이요법으로 가장 인기있는 방법은 ‘간헐적 단식’과 ‘키토제닉 식단’이 꼽히고 있다. ‘키토제닉 식단’은 케톤 식이요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 몸은 포도당과 케톤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끔 진화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하는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며, 단식을 할 때만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포도당 대신 케톤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게 케톤 식이요법의 핵심이라 말하며, 이는 체지방 감소는 물론 대사 질환 개선 등의 다양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키토제닉 식이요법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가 흔히 '살이 찐다'고 알고 있는 메뉴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키토제닉 식이요법은 지방 70%, 단백질 25%, 탄수화물 5%를 유지하는 식단이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좋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지방 섭취는 의문으로 남았다. 이에 한 전문의는 “탄수화물 먼저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남은 지방은 체내에 저장이 된다”라며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단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이 없으니까 에너지원을 탄수화물 대신에 다른 에너지원을 찾게 되는 데 그것이 바로 지방”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