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피해자 유족 편지 대독
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故 김복동 씨의 여정을 담은 영화 '김복동' 내레이션 참여

출처: YTN 생중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한지민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배우 한지민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편지를 낭독했다.

1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름 그대로 작년에 지정되어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이 행사에는 배우 한지민이 참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어머니를 향한 유족의 편지를 대독했다.

한지민은 차분한 목소리로 편지를 읽었으나 울컥한 듯 목이 메거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故 김복동 씨의 여정을 담아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김복동'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한지민의 여러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이라며 고마워하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한지민이 낭독한 이후 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이번 기념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는 가해자인 일본군을 강조하는 동시에 가해자가 성폭력을 위안부라고 지칭한 것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때 일본군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는 의미에서 작은따옴표를 붙여 '위안부'라고 표기한다. 피해자를 가리킬 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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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영화 '김복동' 내레이션부터 '위안부' 피해자 유족 편지 낭독까지... '선한 영향력'

한지민,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피해자 유족 편지 대독
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故 김복동 씨의 여정을 담은 영화 '김복동' 내레이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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