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혼 후 2007년 재혼...용인에서 카페 '호미' 운영하며 생활

출처 : 연합뉴스 | '아들 발달장애' 털어놓은 김미화, 카페 위치, 활동, 결혼은?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코미디언 김미화가 MBN 예능 '모던 패밀리'에서 아들의 발달장애를 털어놓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박원숙은 평소 친분이 있던 김미화가 운영중인 카페를 찾아 1일 파티 플래너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김미화와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미화는 아들이 발달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005년 이혼 이후 2007년 재혼하면서 결혼생활 13년차에 접어든 김미화는 아들 윤진희가 발달 장애를 가져 "장애를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성인이 되어 살기 어렵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아들은 평생 소년이다. 나는 그것조차 귀엽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83년 KBS의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코미디언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 코너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MC로 활동하면서 1세대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준 김미화는 90년대 후반 KBS의 간판 코미디 프로인 '개그콘서트'의 시작을 주도했으며 2000년 코미디언 협회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렇듯 코미디언 부문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활동한 김미화는 라디오 DJ와 MC 등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사회의 여러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사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2016년 본인의 고향인 용인시에 개인 카페를 개업하며 현재는 카페를 운영, 대관하는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남편인 윤승호는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로, 김미화보다 5살 연상이다. 

홍서범과 조갑경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2001년부터 친분을 유지하던 중 김미화가 이혼한 2005년 이후 급격하게 가까워져 2007년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코미디언에서 소셜테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미화는 "아들은 우리 가족의 축복"이라고 밝히며 자신과 가족의 삶에 걱정보다는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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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혼 후 2007년 재혼...용인에서 카페 '호미' 운영하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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