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대두되는 이유 '네티즌들의 생각은'

황교안,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포털 사이트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지금이라도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광복절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5대 실천목표로 ▲ 잘사는 나라 ▲ 모두가 행복한 나라 ▲ 미래를 준비하는 나라 ▲ 화합과 통합의 나라 ▲ 한반도 평화의 새시대를 제시했다.

황 대표는 15일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 감정이 아닌 정책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달라"며 "국민의 안보 불안을 진정시키고, 한미동맹을 복원·강화할 의지를 천명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님 정신차려달라. 잘못된 고집을 그만 꺾어달라"며 "이제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런 믿음을 주지 못할 경우 특단의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거의 반성은 없고 그저 남 까기 바쁘네.니들이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한다면 정권 깔 생각으로 주둥이만 나불대지말고 좋은 대안 내놓구 협력해서 우리나라 발전시킬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라.", "어차피 싸움난거 손잡고 싸워도 부족한데 개인이익 너무 챙기지마라 추잡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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