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하다· 고추하다· 포도하다· 자몽하다· 매실하다 '다들 뜻 알고 있나'

오이하다· 고추하다· 포도하다· 자몽하다· 매실하다 '꼭 알고 써야하는 이유'

오이하다· 고추하다· 포도하다· 자몽하다· 매실하다의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오이하다, 고추하다가 문제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린다는 뜻이며 ‘고추하다’는 사실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비교하여 생각한다는 뜻이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상태가 흐릿한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며 ‘배하다’는 조정에서 벼슬을 줘 임명하다, ‘망고하다’는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매실하다’는 형용사 ‘옹골차다’의 잘못된 말이지만, ‘매실매실하다’는 사람이 되바라지고 약삭빨라서 얄밉다는 뜻이 있다. 또한 ‘수박하다’는 붙잡아 묶다, ‘대추하다’는 가을을 기다린다는 말이다.

‘포도하다’는 도둑을 잡다 혹은 죄를 짓고 달아나다의 뜻이며 ‘과일하다’는 단어는 주어진 일 따위를 처리하는 데 정해진 날을 지나다는 뜻이다.

이밖에도 '붙잡아 묶다'라는 '수박하다', '이익을 보고 팔려고 물건을 이것저것 몰아서 사다'의 '무하다',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러워 얄밉다'는 '매실매실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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