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감독의 아내... 탕웨이 중국 국적 포기한 이유는? 

탕웨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탕웨이가 14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탕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다. 국내에서 작품 등으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탕웨이가 출연한 '색계'는 2007년 개봉한 영화로 양조위와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으며 192만 5255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의 주연배우 양조위는 앞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파격적인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양조위는 베드신에 대해 "심리적 압박감이 굉장히 컸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친한 왕가위 감독의 요구로 출연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베드신) 장면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았고 순조롭게 연기가 되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1997년에도 노출 수위가 높은 영화가 있었지만 '색계'의 수위가 더 높았다. 연기자에게는 매우 부담이 된다"고 토로했다. 

탕웨이 또한 "반나절 촬영을 하면 체력이 다 소진됐다. (이안 감독이) 극한을 넘어서는 동작까지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탕웨이는 과감한 베드신을 잘 소화해내 팬들로부터 "탕웨이(당시 2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농염한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들었다.

한편 탕웨이가 중국 국적을 포기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탕웨이는 영화 ‘색계’에서 노출신과 친일파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중국 활동이 금지되자 홍콩 영주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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