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임현경 기자]태풍 '크로사'의 일본 상륙이 임박했다.

1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10호 태풍 크로사는 시코쿠(四國) 지방 고치(高知)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남서쪽 60㎞ 해상에서 북쪽으로 시속 20㎞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975hPa, 최대 순간풍속 초속 45ｍ의 세력을 갖췄다.

이번 일본 태풍 크로사는  강한 비를 동반한 것이 특징으로, 시코쿠에서는 최대 강수량 1200㎜의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 태풍 크로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만 지나갈 줄 알았던 태풍이.. 우리 동해에 거센 비바람 일으킨다고.. 치졸한 마음 품으면 자신이 무너짐","광복절 맞춰서 강한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냐", "우리나라도 태풍권에 들어가 있어 걱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