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임현경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이한열 열사 친구가  당시 상황을 전한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故 이한열 열사가 화제 속 '그것이 알고싶다'서 이한열 열사 친구가 당시 상황를 전한 방송이 주목 받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6월 민주항쟁에서 촛불혁명으로 이어진 정신을 통해 평범한 시민들이 이끈 변화를 돌아봤다.

이날 1987년 당시 연세대학교 2학년 학생이었던 이종창 씨는 이한열 열사에 대해 "뿌연 최루가스 상황인데 사람이 느껴졌다. 학우가 느껴져서 서너 발자국 앞섰는데 다시 돌아가서 보니까 한 학우가 쓰려져 있어서 빨리 전경들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안고 바로 있는 힘을 다해서 계속 안고 안으로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노로 살았다. 이한열이 그렇게 다치고 나서 병실 지키면서. 학생들이 거의 다 분노를 가지고 투쟁을 했다. 그 당시에"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 학생이었던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9일 학교 앞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그해 7월 5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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